연약지반 위에서 성토할 경우 성토중량에 의해 전단파괴 또는 압밀침하가 발생한다. 이때 압밀침하는 최종성토고 및 압밀완료 시점을 결정해야 함으로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압밀침하량과 시간은 각종 압밀이론을 도입하여 예측되고 있으나 “계산과 실제의 차이” “지반특성의 차이”“자료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의 정확도” 등의 의해 불확실성이 내포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실제 설계에서 계산된 안전율과 침하량등은 평균치 혹은 대표값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사전 설계와 달리 안전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역으로 위험측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전 설계에서 내포될 수밖에 없는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반드시 계측관리를 통해 연약지반의 거동특성을 파악하여야 한다.